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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고객 인터뷰

EastWest ComposerCloud+ 사용 후기 인터뷰 - 황광선 음악감독님

안녕하세요. DAWmall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분들과 독자 여러분!

EastWest 공식 판매처 뮤직메트로입니다.

 

이번에는 드라마 와 영화 등 국내외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펼쳐가고 계신 황광선 음악감독님의 인터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랜 시간 EastWest 가상 악기와 ‘ComposerCloud+’를 활용해 온 실무자로서의 생생한 활용 팁부터,

영상 음악 감독으로서 지녀야 할 작곡 철학과 후배 음악인들을 향한 진정성 있는 조언까지!

황광선 음악감독님이 전하는 깊이 있고 유익한 인터뷰 전문을 아래에서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


MUSICMETRO : 안녕하세요. DAWmall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과 독자 여러분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황광선 음악감독님 : 안녕하세요. 영화와 드라마 음악을 작곡하고 총괄하는 음악감독 황광선입니다. 최근에는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 <The Twelve>의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현재는 영화 <메탈릭(Metallic)>의 음악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플랫폼 아이치이(iQIYI)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숏드라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여러 신규 작품들의 기획 및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의 음악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MUSICMETRO : 음악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이나 입문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황광선 음악감독님 : 저는 지금이 정말 좋은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하나하나 배워야 했지만, 지금은 인터넷에 다양한 강의와 자료, 템플릿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런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직접 따라 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도 항상 이야기하는데, 가장 좋은 선생님 중 하나는 '카피'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베토벤의 교향곡 같은 작품을 직접 컴퓨터로 입력하거나 사보해 보는 것도 좋은 공부 방법입니다. 그렇게 작업하다 보면 각 악기의 음역대와 특성, 어떤 음역에서 좋은 소리가 나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연주를 통해 경험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오늘날의 가상악기 역시 충분히 훌륭한 학습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영어 공부도 함께 하기를 추천합니다. 해외 강의와 자료들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지금도 새로운 악기나 소프트웨어가 출시되면 관련 영상과 자료를 꾸준히 찾아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음악 기술과 제작 환경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입니다.

MUSICMETRO : EastWest 가상 악기를 어떻게 접하고 사용하기 시작하셨는지, 그리고 오래전부터 EastWest ComposerCloud+’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오신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황광선 음악감독님 : 저는 2006년 미국 유학 시절부터 EastWest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영화 음악을 하겠다는 목표가 있었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가상악기들을 접하게 됐습니다. 그 시절에도 여러 라이브러리들이 있었지만, EastWest는 뛰어난 음질과 방대한 사운드 구성으로 많은 작곡가들에게 주목받고 있었고 저 역시 꾸준히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오랫동안 EastWest 제품들을 개별적으로 구매해 왔습니다. EastWest Hollywood Strings를 비롯해 EastWest Composer Collection에 포함된 주요 라이브러리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었을 정도로 많이 사용했죠. 하지만 가상악기 시장은 계속 발전하고 새로운 라이브러리가 꾸준히 출시됩니다. 새 제품이 나올 때마다 개별 구매 비용을 계산해 보니 연간 지출이 상당히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EastWest ComposerCloud Plus를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월 구독료만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라이브러리를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최신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미 많은 EastWest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새로운 악기를 필요할 때마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독 서비스의 가치가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MUSICMETRO : EastWest 라이브러리 중에서 평소 가장 자주 사용하시거나 특히 선호하시는 제품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황광선 음악감독님 : 가장 많이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는 단연 '할리우드 오케스트라(Hollywood Orchestra)' 시리즈입니다. 그중에서도 EastWest Hollywood Strings, Hollywood Brass, Hollywood Percussion을 가장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음악 작업에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필요한 경우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EastWest Forbidden Planet, Strings of Rock , Voices of Soul과 같은 특색 있는 라이브러리들도 자주 사용하고 있으며, EastWest Hollywood Choirs 역시 활용 빈도가 높은 편입니다.

 

특히 제가 높게 평가하는 부분은 브라스와 우드윈드 계열의 사운드입니다. 요즘은 스트링 라이브러리가 워낙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EastWest Hollywood BrassEastWest Hollywood Orchestrator Woodwinds가 가진 음색과 표현력은 여전히 제가 가장 선호하는 사운드입니다. 실제로 스트링은 다른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때도 있지만, 브라스와 우드윈드는 거의 항상 EastWest를 사용할 정도입니다. 또한 주변 작곡가들에게도 자주 추천하고 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본 분들 역시 솔로 악기 표현이나 리얼리즘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저 역시 다양한 가상악기를 사용해 봤지만, 특히 브라스와 우드윈드처럼 실제 연주의 뉘앙스를 구현해야 하는 악기에서는 EastWest가 가진 강점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연주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표현력은 EastWest만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MUSICMETRO : 실제 연주자들과 함께 녹음한 오케스트라와 가상악기 사이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황광선 음악감독님 : 결국은 작업하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고의 연주자들과 충분한 예산을 갖추고 녹음한다면 실제 오케스트라를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예산 문제 때문에 모든 프로젝트에서 최고 수준의 세션을 섭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은 가상악기를 활용해 정교하게 프로그래밍한 결과물이 어설픈 연주 녹음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가상악기의 품질이 크게 향상되면서 많은 프로젝트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MUSICMETRO : 최근 작업에서 인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EastWest 라이브러리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황광선 음악감독님 : 최근에는 EastWest Ancient Kingdom을 매우 인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드라마 <The Twelve> 작업 당시 고대 신화적 분위기나 판타지적인 세계관을 표현해야 하는 장면들이 있었는데, 그런 작업에 잘 어울리는 독특한 악기와 음색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EastWest Fantasy Orchestra 시리즈 역시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EastWest Fantasy StringsEastWest Fantasy Brass는 일반적인 오케스트라 라이브러리와는 또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어서 판타지, 역사물, 신화적 배경의 작품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최신 라이브러리뿐 아니라 오래된 라이브러리도 여전히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부 타악기 사운드는 지금도 예전 EastWest Symphonic Orchestra 라이브러리의 음색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최신 제품 여부보다는 프로젝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운드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USICMETRO : 다양한 가상악기 브랜드들이 있는 가운데, 음악감독님께서 생각하시는 EastWest만의 가장 큰 매력이나 장점은 무엇인가요?

 

황광선 음악감독님 : 제가 생각하는 EastWest의 가장 큰 장점은 '올인원(All-in-One)' 시스템이라는 점입니다. EastWest ComposerCloud+ 하나만 구독하면 오케스트라 악기부터 밴드 악기, 월드 악기, 현대적인 사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악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변 작곡가들이나 학생들에게도 많이 추천하는 편인데, 실제로 제가 추천해서 EastWest ComposerCloud+ 를 시작한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영상음악 작업을 하다 보면 작품마다 필요한 사운드가 계속 달라집니다. 어떤 작품은 정통 오케스트라가 필요하고, 또 어떤 작품은 특수한 악기나 독특한 사운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라이브러리를 하나씩 구매하는 것보다 필요한 악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계속 할 사람이라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상당히 효율적인 선택이고요.

 

또 하나 좋은 점은 새로운 라이브러리가 출시될 때마다 다양한 튜토리얼과 워크스루 영상이 함께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악기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활용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서 초보자나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Opus 엔진의 인터페이스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리버브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들이 잘 갖춰져 있어서 별도의 작업 없이도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만들 수 있고, 아티큘레이션별 볼륨이나 세부 설정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원하는 표현을 훨씬 세밀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런 편의성과 다양한 라이브러리 구성, 그리고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EastWest만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MUSICMETRO : 오랫동안 EastWest를 사용하시면서 느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황광선 음악감독님 : EastWest는 전반적으로 매우 뛰어난 음색과 현실적인 표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스와 우드윈드 계열은 지금도 제가 가장 신뢰하는 라이브러리 중 하나입니다. 실제 연주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뉘앙스를 구현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지금도 오케스트라 작업에서는 가장 자주 사용하는 라이브러리 중 하나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고급 스트링 라이브러리들이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는데, 특히 빠른 패시지(Fast Run)나 복잡한 아티큘레이션을 표현할 때는 일부 최신 라이브러리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구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EastWest는 레가토 표현은 매우 뛰어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프레이즈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려면 마르카토나 액센트, 서스테인 등의 아티큘레이션을 직접 조합해 세밀하게 프로그래밍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일부 컨템포러리 악기나 기타 계열 라이브러리의 경우 음색 자체는 훌륭하지만,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프리셋이나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설정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초보자들이 접근하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구성된 프리셋을 기반으로 시작해서 자신만의 사운드로 발전시키는 방식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스, 우드윈드, 오케스트라 전반의 완성도와 표현력은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며, 실제 작업에서는 지금도 가장 신뢰하는 라이브러리 중 하나입니다.

 

 

MUSICMETRO : EastWest와 같은 도구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음악감독님께서 작업하실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작곡 철학이나 자신만의 음악적 기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황광선 음악감독님 : 아마 많은 작곡가들이 그렇겠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색깔을 갖고 싶어 하지만, 실제 작업에서는 원하는 장르나 규모의 프로젝트를 항상 맡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제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오케스트레이션이나 대규모 에픽 음악도 그런 작품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가상악기 등을 활용해 다양한 샘플과 데모를 만들어 두면서 자신만의 음악적 언어를 꾸준히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작업할 때는 남들이 흔히 사용하는 코드 진행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저만의 색깔을 담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일반적인 코드 진행 대신 여러 음을 조합해 새로운 코드 구조를 만들고, 그것을 반복과 변형을 통해 하나의 음악적 언어로 발전시키는 방식을 즐겨 사용합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반복과 변주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적인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물론 지나치게 실험적인 음악만 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청중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새로운 색깔을 찾고, 기존의 틀과 차별화된 저만의 언어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작곡 철학입니다. 결국 저는 작품마다 새로운 음악적 표현을 시도하면서도, 듣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선에서 저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끊임없는 탐구와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곡 철학으로

영상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계신, 황광선 음악감독님의 진솔한 인터뷰였습니다.

 

앞으로도 뮤직메트로(DAWmall)는 실제 현업에서 활동하는 탑티어 아티스트와 음악감독님들의

생생한 경험이 담긴 다양한 인터뷰와 장비 리뷰를 통해,

여러분의 음악 제작 환경에 최적의 사운드 솔루션을 제안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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