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AE 공식 수입처 뮤직메트로 (DAWmall) 입니다.
오늘은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밴드 블루다이아의 리더이자,
작곡·녹음·레슨·유튜브 콘텐츠까지 폭넓게 음악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훈 님의 BAE DMP 사용 인터뷰를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BAE DMP가 실제 작업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1073 계열 마이크 프리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지 생생하게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MUSICMETRO : 안녕하세요. DAWmall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과 독자 여러분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정훈님 : 안녕하세요. 저는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면서 밴드 블루다이아에서 음악을 만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곡 활동과 함께 유튜브 채널, 네이버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고요. 블루다이아로 활동한 지는 어느덧 8~9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정규 앨범 한 장과 싱글 두세 곡을 발표했고, 최근에는 다섯 곡 정도 녹음한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어 내년 봄쯤 공개할 예정입니다. 예전에는 세션 활동도 적극적으로 했지만, 김바다 밴드를 마지막으로 외부 활동은 많이 줄였어요. 세션을 병행하다 보면 제 밴드 스케줄과 부딪히는 경우가 자주 생기더라고요. 일정 때문에 공연을 취소해야 하는 상황도 생기고요. 제가 밴드 리더이다 보니 그런 부분이 계속 걸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제 음악, 제 밴드 작업에 더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레슨이나 녹음 의뢰 작업, 그리고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광고 콘텐츠 등 좀 더 유연하게 일정 조율이 가능한 일들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 방식이 제게는 훨씬 잘 맞더라고요. 눈치 보지 않고 제 페이스대로 음악에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MUSICMETRO : 독자분들이 기억하실 만한 대중적인 작업이나 활동이 있다면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정훈님 : 대중적인 작품이라고 할 만한 건 사실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예전에 세션 작업을 많이 했어요. 라이브 세션도 자주 했고요. 최근이라고 하기엔 좀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김바다 밴드로 활동하면서 슈가맨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도 찾아보면 아마 영상이 있을 거예요. 그리고 녹음 작업이나 뮤지컬 세션 같은 작업들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런 쪽에서 활동한 경험들이 대부분입니다.

MUSICMETRO : 제품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BAE DMP는 어떻게 알게 되셨는지 다시 한번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정훈님 : BAE 라는 브랜드 자체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페달도 만들고 Fuzz도 유명하잖아요. 제가 퍼즈를 좋아해서 예전에 BAE Fuzz도 꽤 사용해봤고요. 레코딩 관련 장비들도 퀄리티가 좋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마이크 프리를 하나 제대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요 녹음은 스튜디오에서 하긴 하지만, 광고나 납품용처럼 가볍게 작업해야 하는 녹음들은 그동안 오인페에 달린 내장 마이크 프리를 사용했거든요. 이제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인페를 업그레이드할까, 아니면 아예 외장 마이크 프리를 살까’ 고민하다가 결국 마이크 프리를 사는 게 더 큰 업그레이드라고 판단했어요. 마침 주변에 엔지니어 친구가 있어서 1073 질감이랑 비슷한 모델을 추천해달라고 했고, 그 친구가 BAE DMP를 꼭 집어서 추천해줬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트랜스포머가 핵심 역할을 해줘서 원하는 색감을 잘 낼 수 있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관련 영상도 함께 보내줘서 확인해보니 사운드도 마음에 들고, 디자인도 확 끌렸어요. 이동도 편하고, 약간 투박한 스타일의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그런 부분도 딱 맞았고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MUSICMETRO : 구매 전에 다른 브랜드나 다른 질감의 제품도 함께 고려해보셨나요?
이정훈님 : 제가 예전에 엔지니어로 일을 했었거든요. 당시 녹음했던 팀들이 부활이나 시나위 같은 밴드들이었고, 인디 밴드 작업도 많이 했습니다. 그때 녹음실에서 사용했던 장비들이 M사나 F사의 EQ, 프리앰프 같은 유명한 제품들이었는데, 그런 장비들도 각자 매력이 있어서 잘 쓰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앨범 녹음을 주로 진행하던 스튜디오에서 N사의 1073 오리지널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요즘 생산된 버전이었지만 그 질감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역시 1073이 가장 근본적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마이크 프리를 사게 되면 N사에서 나온 제품이든, 아니면 그걸 복각해서 제대로 만든 제품이든 그 계열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었죠. 엔지니어 시절 워낙 여러 마이크 프리를 많이 사용해봤기 때문에 각각의 장비가 가진 특색은 잘 알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마음에 든 건 역시 1073 계열이었던 것 같습니다. 녹음할 때도 결국 1073을 가장 많이 썼어요. 녹음실에 다른 마이크 프리도 있었지만 질감이 제일 잘 맞아서 자연스럽게 손이 가더라고요.

MUSICMETRO: 엔지니어이자 기타리스트로서 BAE DMP를 사용해보셨을 때, 어떤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나요?
이정훈님 : 저는 가장 먼저 ‘착색감’을 꼽고 싶어요. 1073 특유의 약간 까슬까슬하면서도 살짝 세츄레이션이 걸린 그 색감이 있잖아요. 어떤 분들은 완전 투명한 성향을 좋아하시기도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색이 있는 악기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페달도 그렇고, 톤을 만든다는 게 결국 어떤 색을 어떻게 입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니까요. 그래서 너무 투명한 기계적인 톤보다는, 그 장비 자체가 가진 고유한 따뜻한 착색이 있는 장비들을 좋아해요. 그런 점에서 BAE DMP는 제가 원하는 성향을 잘 맞춰주는 장비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세츄레이션 질감도 마음에 들고, 메인 볼륨과 게인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톤이 달라지는 것도 재미있어요. 특히 보컬과 기타에서 느껴지는 반응이 조금씩 다르거든요. 그런 미묘한 차이를 찾고 활용하는 재미가 있어요.


MUSICMETRO: 밴드 작업도 함께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보컬, 드럼, 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와 함께 사용할 때, BAE DMP 와의 궁합은 어떤가요?
이정훈님: 보컬과도 잘 맞는 것 같아요. 저희 보컬이 여성 보컬인데 톤이 조금 허스키하고 강한 편이거든요. 그 질감을 BAE DMP가 착색을 적당히 더해주면서 잘 살려줘요. 물론 메인 보컬 녹음은 녹음실에서 하겠지만, 가이드를 녹음할 때만 봐도 질감 표현력이 확실히 좋다는 걸 느낍니다. 지금 함께 쓰는 장비가 U사의 1176 복각 모델인데, 이 조합도 궁합이 상당히 좋아요. 예전에는 오리지널 1176이 U사에서 만든 블루 버전이 500만 원 정도였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2,500만 원까지 올랐잖아요. 빈티지 장비들은 정말 손대기 어려울 정도로 가격이 뛰어버렸죠. N사의 1073도 요즘은 싸게 사도 2,500~3,000만 원 정도니까요. 채널 스트립은 아예 상상도 못 할 정도고, 마이크 프리만 해도 개인이 구매하기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퀄리티 높게 복각된 제품이 있다는 건 정말 고마운 일인 것 같습니다.
MUSICMETRO: 밴드 멤버 외에도, 주변 지인이나 엔지니어 분들의 반응은 어떠신가요?
이정훈님 : 주변에서 제 영상을 자주 보는 지인들이 소리가 확실히 좋아졌다고들 해요. 제가 프리앰프를 바꿨다는 말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도, 기타 톤이 더 단단하고 크리미해졌다고 바로 알아보더라고요. 지인들끼리는 항상 “이번 영상은 뭐 썼냐?” 이렇게 장비 얘기를 자주 하는데, 이번에도 다들 궁금해했어요. 레슨생들이나 일반인 친구들도 요즘은 유튜브 영향 때문인지 장비에 관심이 많아서, “선생님 이번 기타 톤 뭐로 녹음하셨어요?” 하고 먼저 물어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주변 반응은 다들 좋아졌다는 의견이에요.

MUSICMETRO : BAE DMP를 사용한 이후에, 작업 스타일이나 사운드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이정훈님 : 제가 기타 톤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게 ‘두께’와 ‘질감’인데, BAE DMP는 그 부분을 훨씬 잘 살려줘요. 얇고 깔끔한 톤보다, 두텁고 약간 까슬거리는 착색감이 있는 톤을 좋아하는데 BAE DMP가 그 특성을 한층 더 자연스럽게 끌어올려주더라고요. 기존 오디오 인터페이스 프리앰프도 불만은 없었지만, A/B 테스트를 해보니 두께감, 펀치감, 세츄레이션 표현력에서 차이가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톤을 더 과감하게 당겨 쓸 수 있게 해줘서 작업할 때 만족감이 크게 높아졌어요.

MUSICMETRO: 한 달 정도 사용해보시면서 가장 만족한 점과 아쉬운 점을 각각 하나씩 꼽아주신다면요?
이정훈님 : 가장 만족하는 건 심플함이에요. 복잡한 기능 없이 볼륨과 게인만 조절하면 바로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악기를 고를 때 디자인도 굉장히 중요하게 보는 편인데, BAE DMP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제 경험상 디자인이 별로인데 소리 좋은 장비는 거의 없었고, 반대로 디자인이 좋은데 소리가 안 좋은 장비도 거의 못 봤거든요. 디자인이라는 게 결국 그 브랜드가 가진 예술적 감각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보니, 음악 장비에서는 더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LP도 가끔 디자인만 보고 살 때가 있는데, 그런 앨범들은 음악도 대부분 좋더라고요. 핑크 플로이드처럼 아트워크 자체가 예술인 경우도 있고요. 이동성도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실제로 이동해서 사용해본 적은 아직 없지만, 형태 자체가 이동하기 좋은 구조라 마음에 들어요. 아쉬운 점을 꼽자면, 아무래도 오리지널 1073처럼 EQ가 없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해요. EQ가 있으면 활용도가 더 높아지겠죠.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EQ가 없어서 더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어요. 노브가 많아지면 선택지가 늘어나고, 그러면 오히려 소리에 집중하기보다 조작하는 데 시간을 더 쓰게 되더라고요. 저는 페달도 노브 적은 걸 좋아하고, 멀티이펙터 같은 것도 잘 안 쓰는 이유가 그런 부분 때문이에요. 디지털 장비가 아무리 좋아져도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정작 음악에 집중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바로 꽂아서 소리 내고, 필요한 부분은 후반 EQ로 해결하는 방향을 선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단순함이 오히려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옛날 트위드 앰프처럼 노브 하나로 모든 게 해결되는 구조가 저는 더 맞는 타입이거든요. 정리하자면, EQ가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큰 불편함은 없고, 오히려 단순해서 좋은 장점이 더 크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USICMETRO: 그럼 레슨도 많이 하시고 활동도 활발히 하고 계신데요. 이 장비를 특히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이정훈님 : 집에서 녹음하는 분들이나 스튜디오에서 작업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사운드를 더 두텁게 만들고 싶거나, 1073 특유의 질감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심플한 장비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정말 잘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 퀄리티와 사운드를 내는 장비가 사실 거의 없거든요.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는 대안을 찾기 어려운 것 같아요.
유튜브 리뷰를 보면 베이시스트 분들이 많이 쓰시더라고요. 물론 기타도 요즘은 IR 기반으로 녹음을 많이 하기 때문에 잘 맞고요. 베이스는 예전부터 앰프 없이 DI로 바로 녹음하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녹음실에서도 그렇고. 저는 개인적으로 앰프와 DI를 같이 쓰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메인스트림 음악에서는 앰프를 잘 안 쓰니까요. BAE DMP는 DI로도 사용이 가능해서, DI로 녹음했을 때도 앰프 같은 질감이 잘 살아나는 편이에요. 그리고 세션 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께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예전부터 베이시스트들은 자기 프리앰프나 DI를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RED DI나 아발론 같은 장비들. 그런데 BAE DMP는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케이스도 있어서 이동성이 좋아요. 그래서 외부 세션 작업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잘 맞는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MUSICMETRO :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정훈님 : 요즘 대부분 가상악기나 디지털 프로세싱을 많이 쓰잖아요. 저 역시 마이크 프리로 녹음해 놓고 나중에 1073 같은 프리앰프 에뮬레이션을 입히는 방식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런데 저는 가능하면 실물 악기를 먼저 많이 접해보길 추천드려요. 기타든 베이스든 키보드든, 본인이 어떤 포지션에서 음악을 하든 간에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소리를 경험해보면 귀가 훨씬 자연스럽게 열리거든요. 그렇게 생긴 ‘기초 감각’ 위에서 디지털 프로세싱이나 가상악기를 쓰면 훨씬 좋은 질감과 사운드를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은 집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서 앰프 볼륨도 마음껏 못 올리고, 마이킹도 쉽지 않죠. 저도 그래서 작업실에서는 가능하면 실제 장비로 녹음하고, 조건이 될 때는 직접 마이킹도 합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병행하되, 실물 장비 경험을 먼저 쌓아보는 게 훨씬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후배들에게 항상 하는 말인데, 인터넷에서 떠도는 장비 평가나 정보들을 너무 그대로 믿지 말고 직접 써보는 경험을 꼭 가지라고 합니다. 아무리 누가 좋다, 나쁘다 말해도 결국 본인에게 맞는 장비는 직접 써봐야 알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도 가능한 범위 안에서 실물 악기와 장비를 많이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타리스트 이정훈 님과 함께한 BAE DMP 구매 후기 인터뷰를 전해드렸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실제 작업 환경에서 1073 계열 프리앰프가 만들어내는 질감과 두께감,
그리고 착색과 세츄레이션이 녹음 사운드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이정훈님의 경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BAE DMP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구매는 DAWmall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뮤직메트로(DAWmall)는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로
음악 제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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