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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고객 인터뷰

SPL BiG Studio 구매 후기 인터뷰 – 퍼플코인 (신효근)님

 

안녕하세요. DAWmall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분들과 독자 여러분!

SPL 공식 수입처 뮤직메트로입니다.

 

이번에는 전자음악 기반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믹싱·마스터링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계신

purple coin (신효근)님의 인터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purple coin (신효근)님은 개인 아티스트 활동과 힙합 프로젝트 ‘HH Laboratory’를 비롯해 다양한 음향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음악 제작과 관련된 콘텐츠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SPL BiG Studio를 선택하게 된 계기부터 진공관 새추레이션 기능에 대한 인상,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에서의 실제 활용 방법, 그리고 디지털 중심의 작업 환경에 아날로그 장비를 더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변화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purple coin (신효근)님이 직접 들려주는 SPL BiG Studio 사용 후기, 지금 바로 아래 인터뷰에서 만나보세요! 😉

 


 

 

 

MUSICMETRO : 안녕하세요. DAWmall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과 독자 여러분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purple coin (신효근)님 : 안녕하세요. 전자음악 기반의 싱어송라이터 퍼플코인(purple Coin)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효근입니다. 개인 프로젝트인 퍼플코인을 중심으로 음악 작업을 하고 있으며, ‘HH Laboratory’라는 힙합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믹싱과 마스터링 등 음향 관련 외주 작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purple Coin’ 이라는 이름은 즐겨 들었던 밴드들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Deep Purple, Black Sabbath, Green Day, White Stripes처럼 팀 이름에 색깔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저 역시 제 음악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색을 고민하다가 ‘보라색’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이름을 찾던 중 닌텐도 게임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퍼플 코인( p urple Coin)’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고, 음악적 이미지와도 잘 맞는다고 느껴 지금의 활동명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MUSICMETRO : 현재 작업실과 홈 스튜디오를 함께 사용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작업 공간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purple coin (신효근)님 : 제 작업의 대부분은 집에 설치한 홈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집니다. 특히 음악 작업은 거의 모두 뮤직쿠스(Musicus) 방음 부스 안에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뮤직쿠스는 별도의 시공 없이 조립식으로 설치할 수 있는 실내 부스로, 홈 스튜디오를 꾸미는 분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처음에는 직접 데모룸을 방문해 체험해 본 뒤, 집 공간에 맞춰 맞춤 제작으로 설치했고 현재까지 약 5년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곡, 녹음, 믹싱, 마스터링 등 대부분의 작업을 이 공간 안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모니터링 환경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정확하게 들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판단이 어려워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모니터링 시스템에 가장 먼저 투자했습니다. 현재는 Weiss DAC204를 사용하고 있으며, 스피커는 Amphion 모니터 스피커에 서브우퍼와 슈퍼 트위터를 추가해 보다 넓은 대역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큰 규모의 스튜디오에서 작업할 때와 비교해도 사운드의 변화를 최대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뮤직쿠스 부스의 경우 완벽한 방음 시설은 아니지만, 소음을 상당 부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부스 밖으로 소리가 전혀 새지 않는 전문 방음실 수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작업 환경에서는 주변 세대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소음을 낮춰주기 때문에 홈 스튜디오 환경에서 작업하기에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스피커와 서브우퍼를 활용해 작업하고, 늦은 밤에는 헤드폰이나 모바일 환경을 병행하면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집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게 음악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MUSICMETRO : 평소 모니터링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기존 시스템에서 아쉬웠던 점이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있었을까요?

 

purple coin (신효근)님 : 그렇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음악 작업이 디지털 환경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하이퍼팝(Hyperpop)이나 베이퍼웨이브(Vaporwave)처럼 디지털 특유의 선명함과 날카로움, 그리고 일부러 열화된 질감을 활용하는 음악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장르만 작업하는 것도 아니고, 외주 작업 역시 다양한 스타일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적인 사운드뿐만 아니라 아날로그적인 질감과 색채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디지털 신디사이저를 사용하더라도 조금 더 따뜻하고 음악적인 느낌을 더하고 싶어서 여러 아웃보드 장비들을 하나씩 도입하며 시스템을 구성해 왔습니다.

 

그러던 프로듀서 dk 채널 공동구매에서 SPL BiG Studio 좋은 조건에 접할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원래부터 스튜디오는 디지털 중심의 작업 환경에 아날로그적인 질감과 음악성을 더할 있는 훌륭한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마침 가격적인 메리트도 좋아서 자연스럽게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스튜디오는 디지털 중심의 작업 환경에 아날로그적인 질감과 음악성을 더할 있는 훌륭한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MUSICMETRO : 앞서 여러 장점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최종적으로 SPL BiG Studio를 구매를 결정하게 만든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었나요?

 

purple coin (신효근)님 : SPL BiG Studio를 구매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진공관 새추레이션(Tube Saturation) 기능이었습니다. 데모를 들어보기 전에는 스테레오 이미지를 넓혀주는 기능에 관심이 있었지만, 사실 그 부분은 제가 사용 중인 SSL Fusion이나 플러그인 기반의 솔루션으로도 어느 정도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 진공관 새추레이션은 이 제품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느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테레오 이미지를 넓히면 공간감은 좋아지지만 밀도감이 다소 줄어드는 경우가 있는데, SPL BiG Studio 제품은 진공관 새추레이션이 그 부분을 자연스럽게 보완해 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공간감과 밀도감을 동시에 유지해 주는 조합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죠. 실제로 데모를 포함해 지금까지 약 20곡 정도의 작업에 활용해 봤는데, 디지털 작업물에서 느껴질 수 있는 특유의 각지고 날카로운 질감을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정리해 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사운드의 결을 매끄럽게 다듬어 주면서 전체적인 완성도와 고급스러움을 한 단계 높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아날로그 장비 특유의 색채가 있기 때문에 모든 작업에 무조건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따뜻함과 깊이감, 그리고 아날로그 특유의 풍성한 질감을 더하고 싶을 때는 매우 만족스럽게 활용하고 있으며, 바로 그 점이 구매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MUSICMETRO : SPL BiG Studio를 다양한 작업에 활용하고 계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믹싱과 마스터링 과정에서 각각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고 계신지, 그리고 사용 느낌의 차이가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purple coin (신효근)님 : 믹싱 단계에서는 주로 존재감이 부족하거나 펀치감이 아쉬운 소스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정 악기나 보컬이 전체 밸런스 안에서 조금 더 돋보였으면 할 때 진공관 새추레이션을 더해주면 자연스럽게 밀도와 존재감이 살아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 본 다른 진공관 아웃보드 장비들도 비슷한 특성이 있었는데, 진공관 특유의 색채가 더해지면 소스가 단순히 커지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주목받는 위치로 올라오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마치 자연스럽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처럼 소스의 캐릭터와 존재감이 살아나는 것이죠. 그래서 믹싱에서는 개별 트랙이나 버스에 활력을 불어넣는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마스터링 단계에서는 접근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이때는 특정 소스를 강조하기보다는 전체 곡의 공간감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고, 각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정리해 주는 역할로 사용합니다. 공간을 넓혀주면서도 사운드가 따로 놀지 않도록 적절한 밀도와 응집력을 유지해 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리하자면, 믹싱에서는 개별 소스의 존재감과 캐릭터를 살리는 데 활용하고, 마스터링에서는 전체 사운드의 공간감과 일체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느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USICMETRO : 지금까지 사용하시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과, 반대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purple coin (신효근)님 :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스테레오 이미지를 확장하는 방식이 기존에 사용하던 플러그인이나 SSL Fusion의 이미지 프로세싱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준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좌우 폭이 넓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운드 전체의 크기와 스케일이 한 단계 확장되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존 스테레오 확장 도구들과 함께 적절히 조합하면 공간감이 더욱 풍부해지고, 곡 전체가 한층 더 크고 입체적으로 들리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물론 곡에 따라서는 다소 과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적절한 밸런스를 찾아 활용하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진공관 관리 부분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진공관 사운드인데, 사용 중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를 드렸을 때 사용자가 직접 진공관을 교체할 경우 A/S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아웃보드 장비를 즐겨 사용하는 분들 중에는 진공관을 교체해가며 다양한 사운드 캐릭터를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향후에는 사용자가 보다 쉽게 진공관을 교체하거나 다양한 진공관을 활용해 색채를 바꿔볼 수 있는 구조의 제품이 나온다면 더욱 흥미로운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현재 제품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완성도가 높지만, 진공관이 이 제품의 핵심적인 매력인 만큼 그런 확장성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MUSICMETRO : SPL BiG Studio 제품을 어떤 분들께 추천하고 싶으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purple coin (신효근)님 : 개인적으로는 아날로그 장비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께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 역시 오랫동안 인더박스(In-the-Box) 기반의 디지털 작업만 해왔고, 아웃보드 장비를 사용하기 시작한 지도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장비마다 가진 고유한 색채와 캐릭터가 분명히 존재하더라고요. 그런 요소들이 쌓이면서 결국 자신만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양한 아날로그 장비를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이 제품 하나만으로도 아날로그 장비가 주는 매력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최종 믹스 버스나 마스터 버스에 연결해 사운드를 통과시켜 보는 것만으로도 플러그인과는 또 다른 질감과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SPL BiG Studio 제품은 사용법이 복잡하거나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 아웃보드를 접하는 분들도 비교적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날로그 장비에 관심은 있지만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에게 좋은 입문용 장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MUSICMETRO : 마지막으로 최근에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작업 환경을 전환하는 분들도 많고, 반대로 디지털 작업 위주로 하다가 아날로그 장비에 관심을 갖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두 환경을 모두 경험해 보신 입장에서 디지털 작업과 아날로그 장비 활용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purple coin (신효근)님 : 사운드적인 텍스처나 음색의 차이도 물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장비를 직접 조작하면서 얻는 작업 경험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디지털 플러그인을 사용할 때도 마우스로 작업하는 경우와 전용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경우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마우스로는 한 번에 하나의 파라미터만 조절할 수 있지만, 실제 하드웨어 장비는 손으로 여러 노브를 동시에 조작하면서 변화하는 사운드를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추레이션과 스테레오 관련 노브를 동시에 움직여 보면서 사운드가 어떻게 변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런 과정 자체가 굉장히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것을 넘어 장비와 상호작용하며 사운드를 만들어 나가는 재미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아날로그 장비의 가장 큰 장점이 단순히 음질이나 색채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업자가 사운드에 더욱 몰입하고 창의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작업 방식 자체의 차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험은 플러그인만으로는 완전히 대체하기 어려운 아날로그 장비만의 매력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싱어송라이터이자 믹싱·마스터링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계신

purple coin (신효근)님의 진솔한 SPL BiG Studio 사용 인터뷰였습니다.

 

실제 홈 스튜디오와 다양한 믹싱·마스터링 작업 환경에서 SPL BiG Studio를 활용하며 경험한

진공관 새추레이션의 매력, 스테레오 이미지 확장 효과, 그리고 아날로그 장비만의 작업 경험에 대한 이야기가

제품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뮤직메트로(DAWmall)는 실제 현업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와 엔지니어들의 생생한 경험이 담긴

다양한 인터뷰와 장비 리뷰를 통해 여러분의 음악 제작 환경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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