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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고객 인터뷰

API 512V 마이크 라인 프리앰프 구매 후기 인터뷰 - 김윤철님

 

안녕하세요. API 공식 수입처 뮤직메트로(DAWmall)입니다.

오늘은 DAWmall을 통해 API 512V 프리앰프를 구매하시고,

이를 실제 밴드 활동과 드럼 레코딩 작업에 적극 활용하고 계신 드러머이자 밴드 리더 김윤철 님의 인터뷰를 소개해드립니다.

김윤철님은 본업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현실과 음악적 열정의 균형’이라는 새로운 뮤지션의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음악을 이어가고 있으며, 드러머의 시각에서 프리앰프를 선택하는 기준,

API 512V와 같은 하드웨어 장비를 실제 연주 경험과 사운드 철학에 맞게 운용하는 방법 등을 현장감 있게 솔직하게 들려주셨습니다.

음악의 본질에 다가가고 싶은 밴드 뮤지션, 드러머, 그리고 하드웨어 장비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이번 인터뷰는 분명 실제에 도움이 되는 기준과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것입니다.


 

 

MUSICMETRO : 안녕하세요 김윤철님, DAWmall 고객 및 독자들을 위해 간단히 본인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윤철님 : 안녕하세요, 저는 밴드 중심으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김윤철입니다. 밴드 스타일은 제이팝 (J-POP) 기반의 밴드 사운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본업을 유지하면서 남는 시간에 음악 활동에 집중하는 형태로 활동 중이며, 안정적인 수입을 기반으로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음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음악으로 생계를 전환하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제 성향상 안정적인 생활 기반 위에서 음악을 지속하는 것이 더 맞다고 판단해 지금의 방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음악적 시도를 해봤지만, 결국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밴드 음악이라는 확신이 생겨 현재는 밴드 활동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밴드에서 드럼을 연주하고 있으며, 팀을 제가 먼저 구성하면서 자연스럽게 리더 역할을 맡게 되었지만, 특별한 직책이라기보다는 연주자 중심의 역할에 가깝습니다. 다른 구성원들도 리더를 꼽자면 저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밴드의 방향성이나 운영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논의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밴드는 ‘음악만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수익이 확보된다면 언제든 본업을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지만, 그 수준에 이르기 전까지는 각자의 생업을 유지한다’ 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습니다. 즉, 현실적인 균형음악적 열정을 모두 존중하는 팀 운영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MUSICMETRO : 직장을 다니면서도 작업실을 꾸리고 장비를 구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계신데, 이런 상황에서 특별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실까요?

김윤철님 : 저는 음악을 해서 유명해지려는 꿈을 꾸는 건 아니에요. 제가 음악을 시작한 계기는 사실 어릴 때였어요. 고등학교 때 음대에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서 음악을 시작했는데, 그때 제가 음악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어려서라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음악을 하고 있는 이유를 묻는다면, 사실 군대에 갔을 즈음에는 음악을 접고 싶었어요. “음악을 안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군대에서 돌아오고 나서 여러 일을 겪으면서 “내가 뭘 하면서 살아야 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때 깨달은 게 있어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 싶다는 거예요. 사람들에게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자는 메시지, 제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이나 웹툰에서 받은 영감을 영화나 음악 같은 문화 작품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죠. 결국 문화가 사람을 만든다는 걸 느꼈고, 저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문화 작품을 하나라도 더 남기고 싶었어요. 그때 가장 감명을 받은 것이 웹툰이었지만, 바로 그림을 그릴 수는 없었고, 순간적으로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선택, 즉 음악으로 메시지를 전하기로 했습니다. 음악은 제가 지금 가장 잘할 수 있는 수단이기에 하고 있고, 언제든지 기회가 된다면 접을 수도 있지만,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음악을 하는 데 대해 별로 고민하지 않고, 그냥 하는 것뿐입니다.

MUSICMETRO : 현재 주 업무와 주요 작업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김윤철님 : 저는 주로 드럼 레코딩을 하고 있습니다. 보컬의 경우, 유튜브용 콘텐츠는 개인 작업실이 따로 없어 가까운 스튜디오를 빌려 간단한 장비로 녹음하지만, 앨범에 수록되는 곡은 프리앰프나 컴프레서를 활용해서 레코딩 단계부터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제 앨범 작업이나 주변 보컬리스트의 작업을 도와줄 때는 전문 장비를 사용합니다.

MUSICMETRO : 음악 작업 시 가상악기와 하드웨어를 사용한 작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윤철님 : 여러 스튜디오를 다니며 다양한 시도를 해봤는데, 직접 녹음한 드럼의 북(킥, 스네어) 소리는 가상악기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반면 심벌은 직접 녹음한 것이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이 살아있더라고요. 그래서 ‘북은 가상악기, 심벌은 하드웨어를 사용한 실제 녹음’ 방식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작업 방식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MUSICMETRO : 현재 사용하시는 프리앰프를 선택하신 기준과 장비 구성 전략이 궁금합니다.

김윤철님 : 예전에는 12채널 이상을 써야 했지만, 지금은 오버헤드와 스네어, 킥 등 필요한 채널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소수 채널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500 시리즈는 한 채널씩 다양한 색을 경험할 수 있어서 배우기에도 좋고, 작업 스타일에 맞는 장비를 선택하기에도 유리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N사와 API 512V 제품은 워낙 검증된 프리앰프이기도 하고, 한 번은 꼭 써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고민 없이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MUSICMETRO : 그렇다면 그 중 API 512V를 선택하실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이었나요?

김윤철님 : 제가 API 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촉스튜디오 사장님의 영향이 컸습니다. 사장님은 검정치마의 ‘EVERYTHING’ 드럼 녹음 세션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정확히 어떤 프리앰프가 사용되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사장님께서 평소 즐겨 사용하시고 자신 있게 추천해주신 프리가 바로 API 였습니다. 저는 그전까지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기본으로 탑재된 프리만 사용해왔고, 독립형 프리앰프의 개념조차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API 512V 프리앰프를 실제로 경험하면서 “프리앰프는 단순한 옵션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장비”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API 는 단순히 유명한 브랜드를 넘어, 실제 사운드 결과물에서 확실한 신뢰를 줄 수 있는 장비라는 점이 인상 깊었고, 그래서 프리앰프를 구매한다면 ‘API 는 꼭 경험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API 512V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MUSICMETRO : API 512V를 구매하실 때,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며 고민하신 부분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김윤철님 : 사실 구매 단계에서는 큰 고민은 없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API 는 반드시 한 번은 써봐야 하는 프리앰프’ 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교보다는 ‘경험’의 의미가 컸습니다. 또 저는 중고 제품을 선호하지 않아서, 항상 할인 시기를 기다렸다가 신품으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마침 API 공식수입처인 뮤직메트로의 DAWmall 에서 할인 타이밍이 맞아서 바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MUSICMETRO : 실제로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이나, 다른 프리앰프와 비교하며 고민된 지점이 있었나요?

김윤철님 : 장비를 쓰기 전에 고민했다기보다, 구매 후 ‘어떤 파트를 API 512V에 연결할 것인가’ 를 많이 고민했습니다. 아직 API 512V 로 보컬 녹음은 해보지 않았고, 보컬은 먼저 배송된 N사의 프리앰프로 녹음했는데 첫인상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반면 API 512V 는 처음에는 기대보다 인상이 덜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드럼에서는 압도적인 결과를 보여줘서 점점 평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N사의 프리앰프가 더 좋다고 느꼈는데, 오히려 N사의 프리앰프는 사용할 소스를 정확히 정하기 어려운 반면, API 512V 는 ‘드럼이라면 어떤 채널에 연결해도 최고의 결과를 준다’ 는 확신이 생기고 있습니다.

 

MUSICMETRO : 최종적으로 해당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윤철님 : 저는 어떤 브랜드를 판단할 때 가장 본질적인 차이를 보여주는 것은 ‘프리앰프’라고 생각했습니다. API 와 N사 모두 대표적인 콘솔 브랜드이고, 각각 공격적이다, 혹은 따뜻하고 두툼하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이런 평가는 추상적이고 케이스마다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해보기 전에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각 브랜드의 프리앰프가 녹음 소스에 어떤 실제적인 변화를 주는지를 직접 체감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판단 기준이라고 봤고, 그 경험을 통해 해당 브랜드의 고유한 사운드 성향을 가장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판단해 API 512V 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MUSICMETRO : API 512V를 사용하시면서 예상과 달랐거나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김윤철님 : 사실 조금 놀랐습니다. 원래 오버헤드용으로는 평이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이유는 이 프리앰프가 공격적이고 고역대가 강조되기 때문에, 심벌 같은 고역 악기에서는 소리가 너무 까슬까슬하게 들린다는 평가가 있었고, 옆 방 사장님도 ‘북 쪽에는 많이 쓰지만 심벌에는 과하게 나온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직접 써봐야 아는 거니까 한번 시도해봤는데, 결과적으로 어택은 정말 좋았습니다. 북은 한 번 딱 치고 끝나는 특성이 있어서 API 512V 와 잘 맞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심벌을 땅 때리는 경우, 어택은 강조되지만 서스테인 디케이 구간까지 고역이 과하게 강조되면서 약간 부담스럽더라고요. 어택 한 번만 강조되면 좋겠는데, 디케이까지 지나치게 강조되는 느낌 때문에, 당시에는 ‘오버헤드로는 못 쓰겠다’ 라는 선입견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최근 드럼 녹음을 하면서, 스플래시 심벌이라는 작은 이펙트 심벌을 테스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심벌은 곡에서 포인트로 한 번씩만 등장하는 작은 사이즈였는데, 다른 오버헤드만으로는 소리가 작게 수음되었습니다. 저는 임팩트 있게 들리길 원해서 펜슬 마이크를 물려서 테스트했는데, 놀랍게도 API 512V 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작은 심벌이라 서스테인이 적었고, 포인트로 나오는 소리를 충분히 살릴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은, 원래 북 중심으로 유명했던 API 512V 가 작은 이펙트 심벌에도 매우 잘 어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스네어 녹음에서는 N사 제품도 장점이 있지만, 스플래시 같은 심벌에서는 API 512V 가 압도적으로 뛰어나 다른 프리앰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예상치 못한 발견이었고,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MUSICMETRO : 제품 구매 후, 기존 작업 스타일이나 결과물에 변화나 긍정적인 영향이 있으셨나요?

김윤철님 : 긍정적인 영향이 있긴 하지만, 이것을 API 512V 때문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앞서 경험했던 FX 이펙트 심벌 녹음에서의 좋은 경험 때문에, 그 이후로는 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마이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었고, 레코딩 스타일 자체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바꾸고 나니 최종 믹스에서도 큰 장점이 생겼습니다. 가상 악기나 힙합 샘플 기반 작업에서는 패닝과 좌우 벌림이 자유로운데, 저는 오히려 100% 자유로운 환경보다는 드럼 세트라는 틀 안에서 작업하는 것이 창작에 집중하기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즉, 이펙트 심벌 마이킹 경험을 계기로, 최종 믹스에서 의도한 위치에서 심벌이 팡팡 튀어나오는 느낌을 잘 살릴 수 있게 되었고, 이전보다 결과물의 표현력이 좋아졌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개인적인 작업 스타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경험이 있습니다. 좀 생각을 좀 바뀌게 해줬다 약간 이런 부분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MUSICMETRO : 요즘은 플러그인만으로도 좋은 소리가 나는데, 굳이 비싼 돈 주고 하드웨어를 사야 되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드웨어만의 소리와 감성을 대체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윤철님 : 이건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일반적인 경우인데, 요즘 U사의 프리는 하드웨어 프리앰프의 색채를 디지털로 재현하면서 레코딩 단계에서 레이턴시 없이 비교적 저렴하게 성향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친구 중 한 명이 그렇게 쓰고 있었고, 그때는 제가 직접 써보기 전이었지만 결과물을 듣고 ‘좋다’ 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건 레코딩 단계에서 하지 않아도 나중에 플러그인을 거는 것과 결과물이 거의 같잖아요. 그래서 디지털로 하는 거면 차이가 없고,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크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렇다면 플러그인 자체는 어떻냐 하면, 플러그인만 썼을 때는 사실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실제 하드웨어를 사용해보니, ‘아, U사에서 이 제품을 복각한 의도가 이런 거구나’ 라는 걸 체감할 수 있었고, 복각된 소리의 성향을 직접 경험하면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드웨어를 살 필요가 없느냐 하면, 그건 또 다릅니다. 소리 자체도 물론 다르지만, 제 경험상 더 중요한 건 실제 악기를 직접 연주하면서 얻는 감각과 체득입니다. 예를 들어 드럼 같은 경우, 가상 악기가 아무리 좋게 나와도 실제 드러머가 연주했을 때 느껴지는 리얼함이나 타이밍 감각, 터치의 미세한 차이는 경험으로 익히지 않으면 얻기 어렵습니다.

 

처음 하드웨어를 접했을 때는 좀 당황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디지털로 변환된 신호에서 피크가 24dB를 넘지 않으면 충분하지 않나 싶었는데, 실제로는 입력 단계 증폭, 프리앰프 후 아웃풋 단계 증폭 등 증폭 방식에 따라 소리가 깨지거나 변하는 경우가 있더라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두 가지 방식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의도적으로 찌그러진 소리를 만들 수도 있고, 반대로 피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각 노브를 하나하나 만져보고 소리를 조절해보는 경험은, 만약 제가 하드웨어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플러그인만 썼다면 알 수 없었을 겁니다. 그냥 U사의 비전 채널 스트립 제품을 켜서 피크가 안 뜨는 선에서 볼륨만 올리고 내리는 정도로만 조작했겠죠. 하지만 하드웨어를 다뤄보면서 소리와 증폭 방식에 따른 변화를 몸으로 체험하니, 플러그인을 사용할 때도 훨씬 더 섬세하게 판단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결국 저의 결론은, 소리적인 부분만 보면 플러그인도 훌륭하지만, 실제 악기와 하드웨어를 직접 다뤄보는 경험이 있어야 비로소 그 소리를 완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물이 필요 없냐’ 는 관점에서는, 저는 실물이 있어야 플러그인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MUSICMETRO : 해당 제품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윤철님 : 일단 저는 API 라는 브랜드는 좀 찾아보면서 알게 된 건데, 저는 현대에 있는 모든 음악 하는 사람들이 API 라는 브랜드에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500시리즈 규격을 만들어 준 회사잖아요. API 512V 제품이 물론 적은 돈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할 때 이건 못 살 돈은 아니에요. 음악에 욕심이 있고, 열심히 해보고 싶고, 퀄리티를 올리고 싶다면 한 채널 정도는 충분히 투자할 만해요. 물론 슬롯도 사야 하겠지만, 슬롯이 있으면 계속 추가할 수 있으니까요. 설령 제가 20살 초반이었다 하더라도, 이 정도 금액은 절대 투자 못할 금액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살 수 있는 금액이에요. API 500 시리즈를 만들어준 것 자체에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이건 못 쓸 돈이 아니고, 사놓고 후회하더라도 공부가 되는 장비라고 봐요. 150만 원 정도면 이 장비를 통해 API 라는 브랜드가 어떤 건지, 그리고 앞으로 접하게 될 다양한 플러그인들을 이해하는 데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MUSICMETRO :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김윤철님 : 지금 제 위치에서 말씀드리면 크게 설득력은 없을 수도 있지만, 직장을 다니면서도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해 떳떳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꼭 음악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고집만 조금 내려놓아도, 오히려 더 자유롭게 음악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예전에는 '음악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 라는 생각에 너무 얽매여 있었는데, 그 부담을 조금 내려놓으니까 사회생활을 하면서 얻는 다양한 경험들이 음악에도 더 많은 아이디어와 이야기를 줄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만약 제가 일을 하지 않고 아침부터 지하에서 햇빛도 못 보고 작업만 했다면, 오히려 그게 더 뮤지션답지 않은 삶이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자유롭게, 자신의 방식대로 음악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밴드 뮤지션이자 드러머로 활동 중인 김윤철님과 함께한 API 512V 프리앰프 사용 후기 인터뷰를 전해드렸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단순한 장비 리뷰를 넘어,

하드웨어 장비가 실제 연주자에게 어떤 영감을 주고,

사운드 철학과 작업 방식에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API 512V가 보여준 드럼 사운드의 임팩트와 프리앰프의 본질적인 가치,

그리고 플러그인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실제 하드웨어를 통해 체험되는 사운드의 깊이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뮤지션들에게 새로운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해주었습니다.

API 512V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나 구매를 원하신다면 DAWmall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뮤직메트로(DAWmall)는 실제 사용자들의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신뢰도 높은 인터뷰 콘텐츠로

여러분의 음악 여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꾸준히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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